칭찬합니다. 예전엔 미처 몰랐으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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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노인이 노인들과 놀 수야 있나! 그래서 여태까지의 저의 생활에서는 노인정이나 노인복지회관 또는 실버타운 같은 곳은 생각을 말아야지! 했지요. 오히려 치매 끼가 보인 노부모를 종교단체에서 운영하는 요양원 같은 곳엘 입원 시키고(살벌한 정신병원 같은) 자식들은 돈 잔치를 하면서 당연시 하는 사례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을 때면 변해 버린 세상을 한탄하고 그런 자식들에게 질책 하기도 해 보았는데 오늘의 내 현실이 이렇게 바끼고 말았구나 생각 해 봅니다. 우리들 회원 모두는 춥고 배고픈 때 서독으로 사우디로 그리고 국내 불모지에서 피와 땀으로 조국근대화(공업대국, 경제 대국)를 이루는데 젊음을 아낌없이 산화시킨 전사, 위대한 세대가 아닙니까!? 뜨거운 피땀으로 얼룩진 과거와 풍요로운 현대이면서도 잘살고 못사는 양극화된 오늘을 사는 우리세대 우리가 뜻을 뫃아 힘을 합처 명 데로 살다 곱게 가야 되지 않겠습니까? 최근에 타의반 자의반 해서 이곳으로 이사를 왔지요. 그래서 낯 설고 물 설은 이곳에 오고 보니 무연고지 여서 친지도 친구도 없는 살벌한 곳이라고 느껴 오다가, 전입신고 차 들린 동 주민센트에서 독감 예방주사를 맞으라는 안내를 받아 보건소를 찾고 보니 우연치 않게 이곳 복지회관 간판에 눈이 멈춰 저 실내 구경을 할 양으로 들어와 보니 회원모집을 한다는 문폐가 보여 지원을 하고 정해준 날자에 신기하고 흥미로운 오리엔테이션 까지 받고 오늘에 이르렀는데, 진작 이른 곳을 찾지 못한 것을 후해 했답니다. 첫째 회원을 고객으로 받아주는 상담사 젊은 복지사 직원의 친절에 넋을 빼앗겼지요. 둘째 장소는 협소하나 회관 운영 프로그램이 신기하고 다양해서 좋았고 셋째 프로그램 중 댄싱 교실이 참 멋있는 과목 이였고, 강사들 인기가 만점이 였습니다. 남자회원이 없으니 많은 관심과 참가를 권 합니다. 건강과 친교를 위해서 말입니다. 넷째 수정구보건소가 신흥3동으로 이전할 준비(시공중)를 진행 중이라니 아마 이곳 복지회관이 인수하게 될 것이고 그래서 공간이 넓어지고 이웃 단대공원도 이용할 것 같아 기대가 컵니다. 다섯째 구내 식당이 회원 규모에 비해서 협소하나 많은 봉사원의 아낌없는 친절과 엄한규율과 그 메뉴가 다양하고 너무 너무 좋습니다. 여섯째로 욕심을 부린다면 회관 규모에 비해서 풍요로운 본관 회원 홈페이지가 빈약한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편하여 많은 회원들이 부담 없이 마음 놓고 언제나 가볍게 이용할 수 있게 하되 이질적이고 다양한 구성원 회원 상호의 친교를 맺어가는 폭 넓은 사교장이 되도록 하였으면 합니다. 특히 세상 따라 프리젠테이션 공간(자유게시판 등)이 한정되거나 없는 것(포토와 오디오 그리고 동영상 등)이 조금은 아쉽습니다. 기왕이면 모든게시물 간판 등에 노인(老人) 자를 지우거나(수정구복지회관 등으로)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